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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을 밝히는 등불, 마산 중앙포교당 정법사

법보신문)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백중 맞아 승보공양 올린다 (2023.6.30)

관리자 | 2023.07.12 10:13 | 조회 2545

법보신문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백중 맞아 승보공양 올린다

7월13일~8월30일, 백중 49일 기도

6재 8월23일 스님 위한 의약품 등 공양
지난해 이어 두 번째…5재 어린이 음성공양도

지난 2022년 봉행된 마산 정법사 백중 승보공양 법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지난 2022년 봉행된 마산 정법사 백중 승보공양 법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백중 기도 기간을 맞아 특별 법석과 함께 스님들에게 의약품과 수행 필수품을 보시하는 승보 공양을 올린다.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7월13일부터 8월30일까지 49일간 ‘정법사 계묘년 우란분절 백중기도’를 봉행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중 기간 불자들의 기도 동참금을 모아 6재 때인 8월23일 영축총림 율원 스님들에게 의약품과 수행 필수품을 공양올리는 승보공양 법회를 열 예정이다.
 
백중 기도 기간 중에는 총 여덟 차례에 걸쳐 각 오전9시30분 경내 만불전에서 법회가 봉행된다. 법회는 7월13일 주지 광우 스님의 입재법문으로 시작을 알린다. 7월19일 초재 때는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 7월26일 2재 때는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 스님의 초청 법문이 진행된다. 8월2일 3재와 8월9일 4재 때는 대중 ‘금강경’ 독송 정진이 이어진다. 8월16일 5재 때는 정법사 분다리카 합창단과 함께 올해 3월 정법사 어린이법회 문수회의 재창립에 이어 창단한 문수선음합창단이 음성공양의 장을 펼친다. 

특히 8월23일 6재 때는 스님들에게 의약품 등을 보시하는 승보공양이 봉행된다. 공양 의식에는 정법사 신도회 대표단이 직접 참여한다. 승보공양에 이어 보시를 받은 스님들이 ‘금강경’을 합송하며 대중을 위한 축원을 올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49재 백중기도의 회향을 알리는 막재는 8월30일 봉행된다.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은 “‘목련경’의 가르침에 따라 청정한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우란분재에 담긴 본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정법사 불자님들이 원력을 내어 봉행되는 정진의 법석”이라며 “정법사는 창건 111주년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실천하는 지역 으뜸 포교 도량으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한편 정법사는 백중 기도 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영가 천도재를 봉행한다. 매주 천도재에서는 ‘금강경’과 왕생극락문을 독송한다.
055)246-8393

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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