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무명을 밝히는 등불, 마산 중앙포교당 정법사

창원시 불교연합회창립기념법회

최고관리자 | 2010.11.16 09:20 | 조회 1220



회장 지태스님의 봉행사.. 옛 창원대도호부 권역이 근·현대화의 여파로 세 도시로 나뉘었다가 이제 통합시로 거듭나게 됨에 따라, 우리 불교계도 통합 창원시 불교연합회를 창립하고 오늘 기념법회를 봉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축하하듯 온 산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찬탄하고 있습니다. 불모산에도 무학산에도 장복산에도··· ··· 선사시대(先史時代)부터 대대로 공동운명체였던 이 고장은 불연(佛緣) 또한 깊은 지역이었습니다. 숱한 불교의 자취와 역사가 이를 증명하며, 오늘날도 불자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불도(佛道)인 경상남도 중에서도 핵심인 불도(佛都)가 바로 창원입니다. 명품 환경수도는 또한 불교수도입니다. 108만 메가시티, 세계 속의 명품 도시 통합 창원시의 화두는 단연 ‘화합과 균형발전’입니다. 이 점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화합과 평등의 ‘동체대비사상(同體大悲思想)’과 일치합니다. 불교는 지극한 자비와 함께 화합의 종교입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견해를 포용하며, 불평불화가 없는 통합 시민사회 구현에 우리 불교계가 제반 사회단체에 앞서 통합의 물꼬를 트는 뜻도 여기에 있습니다. ‘육화(六和)’는 ‘身·口·意·戒·見·利’를 같이함에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불교계가 앞장서서 화합과 조화를 이루어, 통합시의 번영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우리 불교계가 ‘동체대비사상’과 ‘육화정신’으로 통합의 장애인 이질감과 상실감을 치유하며, 모두가 어우러져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아름다운 창원· 살기 좋은 창원· 서로 도우는 명품도시 창원을 이루어야 되겠습니다. 서로 살리는 상생과 나눔의 실천으로 메가시티 창원이 더욱 윤택해지기를 우리 불교인들이 발원합니다. 불기2554년 만추 좋은 날 창원시 불교연합회장 지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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